[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마치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이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두 팀의 승차는 한 경기를 유지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더스틴 니퍼트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에이스답게 자기 몫을 다했다.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쫓아간 것은 좋았지만 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쉽다. 오늘도 총력전을 펼쳤지만 내일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니퍼트는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LG는 류제국, 두산은 마야를 다음날 선발로 예고했다.
↑ 9회 동점 후 송일수 감독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