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외야수 로저 버나르디나가 다저스에 합류했다.
버나르디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오더에 좌타 벤치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버나디나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조시 베켓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2008년 워싱턴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버나디나는 이후 필라델피아를 거쳐 이번 시즌 신시내티에서 뛰었다. 44경기에서 타율
2010년 워싱턴에서 주전 우익수로 134경기에 뛰었던 그는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올해가 연봉조정 2년차로, 2016년 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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