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의 아버지를 납치했던 범인 4명이 체포됐다.
‘AFP통신’은 “아르헨티나 경찰이 지난 7월 테베스의 아버지를 납치해 요구한 거액을 받은 뒤 풀어줬던 납치범 일당을 체포했다”라고 7일 전했다.
아르헨티나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납치범 일당은 22~27살의 젊은이로 남자 3명과 여자 1명이다. 그 가운데 2명은 파라과이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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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
아르헨티나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당초 금품만 빼앗으려 했지만 테베스의 아버지라라는 걸 안 뒤 납치해 거액의 몸값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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