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레인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LA 다저스 우완 잭 그레인키가 14승을 달성했다. 클레이튼 커쇼(17승)에 이어 류현진과 함께 팀내 다승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그레인키는 8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볼넷 3개 탈삼진 4개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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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젝 그레인키가 시즌 14승을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레인키는 6이닝 동안 투구수 94개 스트라이크 58개,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시즌 평균자책점 2.73이 됐다. 그레인키의 14승은 무산되는 듯 했으나, 다저스 타선이 폭발하면서 14승을 달성했다. 6회말 1사후 디 고든의 2루타로 타선이 깨어났다. 핸리 라미레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1,2루에서 곤잘레스가 홈런을 날려 그레인키의 14승에 힘을 보탰다. 앞선 8월 31
이날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의 호투와, 곤잘레스의 홈런으로 7-2 역전승을 했고, 애리조나와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