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울리 슈틸리케(60·독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 신임 감독이 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관전할 예정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대표팀은 지난 5일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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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틸리케 감독이 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관전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과거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처음 관전하는 만큼, 선수들은 눈도장을 찍어야 주전 멤버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2·레버쿠젠)을 비롯해 기성용(25·스완지시티), 베네수엘라전에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한 이동국(35·전북) 등이 이날 경기에서 주전으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베네수엘라전에서 2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이끈 이동국은 우루과이와의 안 좋은 기억이 있다.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한 이동국은 박지성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골 찬스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또 이동국은 경기를 앞두고 “새 감독이 오셨다는 것은 대한민국 축구선수들이 모두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고 말하며 승리에 대한
한편 우루과이는 남미의 강호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이다. 한국은 지금까지 우루과의와의 상대전적에서 1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8일 경기에는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결장하지만,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수준급의 선수들이 대거 출장한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