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인천 전자랜드의 일시 대체선수로 뛴 테렌스 레더(33)가 부산 KT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KT는 9일 “레더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KBL에 요청했다”고 9일 전했다.
KT는 “지난 7월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입단한 마커스 고리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 레더(좌)가 부산으로 향한다. 사진=MK스포츠 DB |
KBL에 외국인 선수 가승인 신청을 한 구단은 1주일간 해당 선수 영입에 대한 우선권을 갖게 된다.
KT는 “일주일간 레더의 기량을 점검한 뒤 교체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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