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골'
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이승우가 U-16 챔피언십 조별리그서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한국 대표팀의 8강행을 이끌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지난 10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무앙통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주최국 태국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공격수 이승우의 선제골에 힘입어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승우는 장결희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 두 명을 제치고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전반전을 마친 한국대표팀은 후반 16분 황태현의 추가골로 승리를 굳혔다.
이로써 한국은 A조 1위로 B조 2위 일본과 8강에서 맞붙게 됐다.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칠레에서 열리는 2015 U-17 월드컵 진출권을 얻게 된다.
이날 경기 후 이승우는 "골 넣을 수 있던 건 팀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
이승우 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우 골, 한국에서 대단한 선수가 나온 듯" "이승우 골, 미래가 기대된다" "이승우 골, 자신감 보기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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