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 리드오프 이명기의 방망이가 뜨겁다. 27경기 연속 안타, 프로야구 역대 4위 기록이다.
이명기는 1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문성현과 6구까지 가는 대결 끝에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27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우며 김기태 전 LG감독이 쌍방울 소속이던 1997년 세운 26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섰다. 역대 4위 기록이다.
역대 이 부문 1위 기록은 박종호 현 LG 코치가 2003년 8월 29일부터 2004년 4월 21일까지 세웠던 39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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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