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볼티모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91승 60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2012년 이후 처음이며, 지구 우승은 1997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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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러나 1회 나온 스티브 피어스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2회 지미 파레데스의 솔로 홈런, 7회
선발 우발도 히메네즈는 5이닝 2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T.J. 맥파랜드, 대런 오데이, 토미 헌터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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