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산) 이상철 기자] 말레이시아가 아시안게임 16강 진출의 희망을 쐈다.
말레이시아는 17일 오후 5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라오스를 4-0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인 말레이시아는 전반 12분 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이후 라오스의 반격에 주춤했으나 후반 31분과 후반 34분 후반 38분 연속골을 넣으며 4골차 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한국에게 0-3으로 패했던 말레이시아는 이로써 1승 1패를 기록했다. 골 득실차는 +1.
이어질 A조 경기에서 한국이
2패(7실점)의 라오스는 조별리그 탈락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조별리그 탈락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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