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승민 기자] ○ 대회 첫 금메달이 나온 20일 인천 옥련사격경기장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7시30분께 이미 미디어석이 만석,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였다. 김장미 진종오가 출격하는 한국을 비롯, ‘사격강국’ 중국은 물론, 남자 50m 권총 세계랭킹 1위 마쓰다 토모유키가 나서는 일본까지 3국이 모두 선수단 첫 금메달을 사격에서 노리면서 기자들이 몰렸다. 관중 열기도 뜨거워 이날 옥련사격장 매치는 매진.
○ 한국-중국의 첫 여자 경기가 열린 20일 연희크리켓구장은 국내에 생소한 종목인 관계로 무료 입장을 실시했는데, 의외로 꽤 많은 호기심 관중들이 모여 한산한 취재 열기와 대조. 한국은 이 종목 AG 첫 출전이다. 구장은 경기전 SK 와이번스의 문학야구장 공식 응원가인 ‘연안부두’를 장내 방송으로 들려주며 관중들의 흥을 돋궜다.
○ 국내 최초의 크리켓전용구장인 연희크리켓구장에선 20일 대회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대테러본부 요원들이 점검을 나왔다가 “선수와 관중의 이동 동선이 겹쳐서는 안된다”고 지적. 일반관중이 아닌 선수들의 지인들이 선수단과 접촉하다가 지적받은 것으로 신설 구장에 첫 출전 국가대표 선수단이 뛰고 있어 다소 낯설고 서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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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사격 김장미는 여자 10m 공기권총 본선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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