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남현희(33·성남시청)와 전희숙(30·서울시청)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부 플뢰레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남현희는 21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8강에서 류 얀웨이(25·홍콩)에 15-4로 이겼다.
전희숙은 8강에서 일본의 신예 미야와키 가린(17)과 맞붙어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11로 이겼다. 두 선수는 같은날 오후 6시에 4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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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개인 플러레 예선전, 남현희가 카타르 하마드 그하리바 다히와 경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고양)=한희재 기자 |
남현희는 2006년 막내로 출전한 도하아시안게임 여자플뢰레 개인전-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는 2관왕과 2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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