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승민 기자] 양학선이 말끔한 컨디션을 뽐낸 한국이 21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체조 단체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 19일 훈련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병원에 후송돼 걱정을 샀던 양학선은 이날 주종목 도마에서 난도를 조절하며 조심스러운 연기를 펼쳤지만 1,2차시기 합계 평균 15.00으로 리세광(북한)에 이어 개인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양학선은 링 마루 철봉 평행봉 도마 등 5개 종목에 출전, 안정된 컨디션을 보여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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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체조의 ‘간판스타’ 양학선이 21일 부상 우려를 씻고 남자 체조 단체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사진(인천)=천정환 기자 |
한국은 중국(350.300점)을 0.575 차이로 제쳐 메달 색깔을 바꿨다.
남자 개인 종합 결승은 23일 남동체육관에서 벌어진다. [chicle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