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자 에페 단체 대표팀, 초유의 3연패…정진선 '2관왕' 달성
↑ '정진선' '펜싱' / 사진= MK 스포츠 |
한국 펜싱 남자 에페 단체 대표팀이 초유의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정진선(화성시청), 박경두(해남군청), 박상영(한국체대), 권영준(익산시청)으로 짜인 한국 대표팀은 23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25-21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펜싱이 아시안게임에 도입된 1974년 이래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한 국가가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전에는 2연패조
한국 남자 에페 단체는 1978년 방콕 대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3위 안에 입상하는 대기록도 이어가며 절대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지난 20일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박경두와 붙어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건 정진선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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