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홍콩 꺾고 8강 진출…박주호 `맥주 같은 골` 화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이 홍콩을 꺾고 8강전에 진출한 가운데, 박주호의 골이 화제다.
박주호는 지난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16강 홍콩전에서 후반 중반 추가골을 선보였다.
박주호는 후반 31분 김승대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아준 패스를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를 본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시원한 맥주 같은 골"이라고 극찬했다.
안 해설위원은 "경기 시작 전에 자장면을 먹었다가 체했다. 이 골을 보는 순간 체한 게 쑥 내려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주호 골, 대박이었다" "박주호 골, 월드컵 출전했으면 좋았을 걸" "박주호 골, 박주호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