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효자 종목으로 꼽히는 한국 양궁 리커브팀에 비상이 걸렸다.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세계랭킹 1위 이승윤(19·코오롱)이 16강전에서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이승윤은 26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중국의 용즈웨이에게 세트포인트는 5-5로 동률을 이뤘지만 슛오프 끝에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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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녀 개인 16강전이 열렸다. 남자 양궁 이승윤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
이승윤과 용즈웨이는 모두 9점을 쐈다. 하지만 용즈웨이의
그러나 같이 열린 16강전에서 한국 남자 리커브의 맏형 오진혁(33·현대제철)이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간킨을 세트포인트 6-2(29-30, 29-27, 28-27, 29-27)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하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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