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역시 한국 여자 양궁은 강했다. 아시안게임 단체전(리커브) 5연속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여자리커브팀 장혜진(27, LH), 정다소미(24, 현대백화점), 이특영(25, 광주시청)은 28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양궁 리커브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세트포인트 6–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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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양궁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장혜진(LH),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이특영(광주시청)이 출전해 중국과 접전을 펼쳤다. 정다소미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2세트 중국이 세 발을 먼저 쏴 27점(9-8-10)을 기록했다. 그러자 한국 여궁사들은 9-10-10점을 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중국이 9-9-10점을 쏘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한국은 장혜진이 10점을 쐈지만 이특영이 8점을 쐈다. 9점을 쏘면 세트를 가져오는 상황. 정다소미가 침착하게 당긴 화살이 9점에 꽂히면서 2세트 56-55로 이기며 세트포인트는 4-0이 됐다.
중국은 심리적으로 몰릴 수 밖에 없었다. 3세트 첫 두발이 모두 8점으로 기록되며 한국은 더욱 여유를 갖게 됐고, 장혜진이 10점을 쏘면서 다시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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