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닉 크루즈' 'UFC 178'
크루즈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78‘ 언더카드 경기에서 미즈가키 타케야(30·일본)을 1라운드 TKO로 승리했습니다.
한 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38초 만에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로써 크루즈는 1094일 만에 연승숫자를 ’11‘로 늘렸다. 3년 만에 복귀전을 치러 완벽 귀환을 알렸습니다.
前 UFC 밴텀급 챔피언 크루즈는 2011년 10월 UFC Live 6 메인이벤트로 벌어진 드미트리우스 존슨과의 밴텀급 타이틀전을 끝으로 3년 동안 무대에 서지 못했습니다.
크루즈는 올해 초 'UFC 169' 메인이벤트로 헤난 바라오(27, 브라질)과 통합 타이틀전을 가지기로 했지만, 사타구니 부상으로 고개를 숙였다. 결국 타이틀도 박탈당했습니다.
오랜 공백 끝에 UFC 무대로 돌아온 크루즈는 간절함을 안고 옥타곤에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경쾌한 스텝을 밟으며 상대 전력을 파악하던 크루즈는 38초가 지난 시점에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이어진 파운딩에서 1분1초 만에 끝냈습니다.
연이어 터진 펀치를 타케야가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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