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전 남친 오진혁 등장에…"제가 잘 안다" 무슨 뜻?
↑ '기보배' '오진혁' / 사진= MK 스포츠 |
해설의원 기보배가 재치있는 해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진혁, 이승윤, 구본찬으로 구성된 한국 양궁 여자 국가대표팀은 28일 오전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진행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4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3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KBS 양궁 해설자로 자리한 기보배는 전 남자친구였던 오진혁 선수가 등장하자 차분히 "제가 잘 아는데요"라며 재치있게 말하며 담담히 해설에 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그는 오진혁 선수의 차례에서 "긴장되지 않겠느냐"라는 캐스터의 질문에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오진혁의 담대한 성격에 대해 밝히며 다소 민망한 듯 웃어보였습니다.
이어 남자 단체 선수들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자 기운을 넣어줄 수 있겠느냐라는 캐스터의 요청에 "얍"이라며 짧고 굵은 기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기보배는 오진혁을 비롯한 한국 남자 양궁 선수들이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일본 선수가 마지막발 정신력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4강과 동메달결정전에서의 모습을 보시면 아시아 선수들이 세계 양궁을 장악하고 있다는 모습을 볼 수 있다"라고 아시아권의 양궁 상향 평준화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어 오후 남자 양궁 개인전 준결승 경기를 앞두고 있는 오진혁에 대해 "아무래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요한 순간이었고 개인전까지
한편 양궁 금메달리스트 커플로 화제가 됐던 기보배와 오진혁은 지난해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진혁은 지난 2월 결혼해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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