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아시안게임 16강 홍콩전 결승골의 주인공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가 ‘원톱’으로 일본 격파 선봉에 선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신욱(울산)은 ‘조커’로 투입된다.
이광종 감독은 28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축구 8강 일본전에 이용재를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지난 17일 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종아리를 다친 김신욱은 재활 속에 빠르게 회복했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이광종 감독은 김신욱을 조커 옵션으로 둔 가운데 이용재와 이종호(전남)를 놓고 고민한 끝에 이용재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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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재는 28일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축구 8강 한국-일본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고양)=한희재 기자 |
베스트11은 홍콩전과 같다. 김승대(포항)가 이종호 바로 뒤에 서며 이재성(전북)과 김영욱(전남)이 좌우 날개로 배치된다. 홍콩전에서 시원한 중거리포를 터드렸던 박주호(마인츠)는 손준호(포항)과 허리를 책임진다.
주장 장현수(광저우 부리)를 비롯해 김민혁(사간 도스), 임창우(대전), 김진수(호펜하임)이 포백(4-Back) 수비를 구성하며
※한국의 아시아경기대회 8강 일본전 선발 출전 명단
GK : 김승규(울산)
DF : 임창우(대전)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민혁(사간 도스) 김진수(호펜하임)
MF : 김영욱(전남) 손준호(포항) 김승대(포항) 박주호(마인츠) 이재성(전북)
FW :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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