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북한레슬링대표 강진혁(26)이 예에르난비에케 카타이(24·중국)에게 패하여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자유형 65kg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도원체육관 매트 A에서 28일 저녁 7시 시작한 동메달 결정전에 임한 강진혁은 승점 1-3과 기술점수 6-11로 졌다.
↑ 강진혁(아래)이 예에르난비에케(위)에게 패하여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자유형 65kg 동메달이 좌절됐다. 사진(도원체육관)=옥영화 기자 |
강진혁은 2014 아시아선수권 자유형 65kg 준우승자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였다. 2013 세계선수권 자유형 66kg에서는 5위에 올랐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을 수상한 예에르난비에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몽골계다. 2010 세계선수권 자유형 60kg 5위를 뛰어넘는 개인 업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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