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스코틀랜드 대표팀 공격수 스티븐 네이스미스(28·에버턴)가 조지아와의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을 예고했다.
스코틀랜드는 오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아이브룩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16) 예선 D조 조지아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독일, 폴란드, 아일랜드 등과 함께 D조에 속한 스코틀랜드는 지난 1차전 독일과의 원정경기에서 패배(1-2 패)해 이번에 확실한 1승이 절실하다. 2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력한 경쟁자인 아일랜드와 폴란드는 각각 조지아(2-1 승)와 지브롤터(7-0 승)를 상대로 1차전서 먼저 1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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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틀랜드 공격수 스티븐 네이스미스가 조지아와의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을 예고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그는 지난 1차전에서 조지아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아일랜드 공격수의 아이덴 맥기디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맥기디는 네이스미스의 소속팀인 에버턴의 팀 동료이기도 하다.
네이스미스는 “맥기디는 환상적이었다. 조지아와의 경기는 쉽지 않겠지만, 인내심을 갖고 볼을 소유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골 찬스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스미스는 최근 물오른 기량을 과시 중이다. 에버턴에서 강팀인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그는 “최고의 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지만, (조지아는) 간단치 않을 것이다. 모든 경기는 저마다 다르다. 조지아는 전혀 다른 계획을 갖고 있을 것이다”라고 경계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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