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신형민(전북)과 수비수 신광훈(포항)이 내년 안산 경찰청 유니폼을 입고 뛴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의 안산은 합격자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신형민, 신광훈, 박희철(포항), 송창호(전남), 배승진, 안재준(이상 인천), 정혁(전북), 최영준(경남), 이진형(안양) 등 9명이 선발됐다.
현재 전북의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이글고 있는 신형민과 정혁이 포함된 게 눈길을 끈다. 지난해 포항의 K리그 클래식 및 FA컵 더블에 기여한 좌우 측면 수비수 신광훈과 박희철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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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광훈(왼쪽)은 2015년 안산 경찰청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사진=MK스포츠 DB |
조동현 안산 감독은 “ 실력 있는 선수들의 합류로 튼튼한 허리와 방패를 얻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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