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둘째 날 단독선두로 도약하며 시즌 2승 달성에 다가섰다.
유소연은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6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공동 2위 그룹인 지은희(28.한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9언더파 133타)에 2타 앞선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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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오른 유소연. 사진=MK스포츠 DB |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1번홀에서 시작한 유소연은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아낸 뒤 4번홀(파4)부터 7번홀(파3)까지 네 홀 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5타를 줄였다.
후반 12,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2타를 더 줄인 유소연은 14번홀(파4)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하면서 6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쳤다.
뒤를 이어 최운정(24.볼빅), 신지은(22.한화)이 7언더파 135타로 공동 9위에 자리해 한국낭자군의 시즌 합작 8승에 힘을 보탰다.
전날 단독선두였던 세계랭킹 1위 스
한편,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중인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은 이날 4타를 줄여 4언더파 138타로 순위를 17계단 상승한 공동 2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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