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빅 파피’ 데이빗 오티즈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축하 인사를 보냈다.
오티즈는 샌프란시스코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샌프란시스코에게 축하 인사를 보낸다. 샌프란시스코는 우승할 만했다”며 축하 인사를 띄웠다.
샌프란시스코는 3경기에서 21이닝 1실점으로 선전한 매디슨 범가너의 활약과 타선의 고른 활약, 짜임새 있는 수비를 앞세워 캔자스시티 로열즈를 4승 3패로 물리치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010, 2012년에 이어 최근 5년간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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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은 뒤 클럽하우스에서 샴페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
한편, 2001년 애리조나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던 전직 투수 커트 실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포스트시즌 경기 모습 중 최고였다”며 2014시즌 포스트시즌을 지켜 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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