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동부는 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16득점을 넣은 허웅의 활약을 앞세워 65-56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동부는 6승3패로 3위를 지키며 2위 울산 모비스(7승2패)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안양 KGC의 경기에서 동부 허웅이 1쿼터에서 KGC 박찬희의 수비를 제치고 골밑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안양)=김재현 기자 |
동부에서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2점, 13리바운드, 김주성이 8점, 8리바운드, 7도움으로 활약했다.
전반까지 34-37로 근소하게 뒤진 동부는 수비로 경기를 풀었다. 동부의 수비에 KGC는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동부는 59-54로 근소하게 앞선 경기 종료 1분19초를 남기고 가드 박지현의 패스를 받은
지난달 30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복귀전에서 16점 10리바운드로 활약한 오세근은 이날 25분 19초를 뛰며 8득점 7리바운드 3도움을 기록했다. 오세근은 2점슛 11개를 던져 4개만 성공시켰다. 리온 윌리엄스와 장민국이 9점씩 넣은 KGC는 2승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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