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전성민 기자] 4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엔트리가 발표됐다.
정규시즌 2위 넥센은 4일 대구구장에서 1위 삼성 라이온즈와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삼성은 1차전 선발로 릭 밴덴헐크를, 넥센은 앤디 밴헤켄을 예고했다.
3일 오후 발표된 엔트리에서 두 팀은 차이를 보였다. 삼성은 투수 12명, 포수 3명, 외야수 5명을, 넥센은 투수 10명, 포수 2명, 외야수 7명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3시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삼성 류중일 감독과 넥센 염경엽 감독을 비롯해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에 손을 얹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
넥센은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엔트리와 큰 차이르 보이지 않았다. 1명만 변화를 줬다.
지난 10월 중순 옆구리
문성현은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9승4패 1홀드 평균자책점 5.91을 마크했다. 넥센이 3명의 선발 투수로 시리즈를 끌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문성현은 불펜에서 뛰게 된다.
넥센은 삼성보다 적은 수의 투수로 시리즈를 어떻게 운영할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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