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날두(Sonaldo)’의 멀티골 소식에 독일 주요 언론들도 열광했다. 독일 언론들은 손흥민(22·바이엘 레버쿠젠)의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다.
레버쿠젠(독일)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제니트(러시아)를 2-1로 꺾었다.
경기 후 독일 주요 언론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빌트’는 “손흥민이 2골로 레버쿠젠을 환호케 했다”며 그의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독일의 유력 스포츠지인 ‘키커’ 역시 “레버쿠젠이 손흥민 덕분에 웃을 수 있었다”면서 홈페이지 전면에 손흥민의 사진을 내걸었다.
↑ 손흥민 골 독일반응, 손흥민이 멀키골을 기록해 독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선발 풀타임을 뛰었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벨라라비가 내준 볼을 그대로 오른발로 감아 차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5분 뒤 키슬링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수비수 태클을 이겨내고
손흥민은 경기 후 “전반에는 정신이 없었지만, 후반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우리팀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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