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우완 언더 투수 김대우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넥센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을 갖는다. 두 팀은 2승2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삼성은 릭 밴덴헐크를 넥센은 헨리 소사를 선발로 내세운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소사가 잘 던지면 투구수 120개도 생각하도 있다. 한계 투구수보다는 잘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넥센 염경엽 감독이 삼성 류중일 감독과 인사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2차전 소사가 부진했던 것에 대해 염 감독은 “삼성은 소사의 초구 직구만 노리고 들어왔다. 그래서 2회 변화구를 섞었는데
한편, 염경엽 감독은 “앤디 밴헤켄은 6차전에는 웬만하면 안 쓰려하지만 카드 다 쓰고 없으면 낼 수도 있다. 소사 역시 7차전에 쓸 선수 없으면 쓸 것이다. 본인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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