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기자] LG트윈스와 레다메스 리즈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LG는 리즈에게 지난 시즌보다 많은 금액을 제시했지만, 최종 거부의사를 확인했다. LG는 현재 다른 외국인 선수와 협상 중이며, 조만간 계약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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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와 리즈의 계약이 최종 결렬됐다. 사진=MK스포츠 DB |
LG는 시즌이 종료된 뒤 채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양상문 감독이 도미니카로 출국, 리즈의 몸 상태를 점검했다. 리즈의 컨디션에 합격점이 내려졌
LG는 올 시즌 리즈를 대신해 영입한 에버렛 티포드가 5승 6패 평균자책점 5.24로 부진했다. 코리 리오단이 9승 10패 평균자책점 3.96으로 제 몫을 해냈지만 현재 재계약은 불투명한 상태다. LG는 외인 투수 용병 두 자리가 모두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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