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끈끈한 수비로 지난해 정규리그 1위 LG를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총상금 2억 원이 걸린 국내 최대규모의 볼링대회인 '잇츠 대전' 국제오픈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홈팬들 앞에서 화끈한 덩크로 분위기를 이끄는 LG 김종규.
동부는 리처드슨의 점프슛으로 응수했습니다.
2쿼터 LG 수비를 비웃듯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립니다.
수비에서도 동부산성이라는 표현답게 LG의 속공을 블록으로 걷어내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동부는 공동 2위로 점프했고, 안방에서 패한 LG는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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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월드 볼링투어 메이저대회인 '잇츠 대전' 국제오픈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아마추어는 물론 미국과 일본 투어의 정상급 프로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해 우승한 김준영과 지난주 한국인 최초로 재팬컵 정상에 오른 박경신이 우승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인터뷰 : 김준영 / 지난해 우승자
- "세계적인 선수들 와서 같이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목표가 아주 큽니다. 박경신 프로가 (우승에 대한)제일 라이벌입니다."
총 6천 명의 선수가 참가 2억 원의 상금을 두고 한판 대결을 하는 이번 대회는 토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