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이민영(22)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를 뽑는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총상금 1억7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영은 23일 전남 장흥 JNJ 골프장(파72.649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775점을 획득하며 합계 2665점으로 1위를 지켜내 최종 승자가 됐다.
막판까지 이민영을 위협했던 김효주(19.롯데)는 2625점을 따내면서 40점 차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민영. 사진제공=SBS골프 |
LF포인트 왕중왕전은 시즌 포인트 상위 8명, 디펜딩 챔피언, 초청 선수 등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즉 시즌 성적과 마지막 왕중왕전에서 얻은 포인트를 합산해 최강자를 뽑는 이벤트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플레이오프(PO)인 페덱스컵의 한국형 포인트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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