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가 강정호 포스팅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 포스트’의 메츠 담당 기자 마이크 푸마는 20일(한국시간) 강정호 포스팅 입찰이 마감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뉴욕 메츠가 포스팅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메츠는 타선 보강이 시급하고, 마땅한 주전 유격수가 없다는 점에서 강정호의 유력한 행선지로 지목됐다. 그러나 결국 포스팅에 참가하지 않았다.
↑ 뉴욕 메츠가 강정호 포스팅에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는 “포스팅에 참가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말로 포스팅 참가 의사가 없음을 표현했고, 결국 이를 실행에 옮겼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비공개 입찰로 진행된 이번 포스팅의 최고 입찰액을 강정호의 원 소속팀인 넥센 히어로즈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넥센은 금액
넥센이 포스팅 금액을 수용하지 않거나 협상권을 보유한 팀이 강정호와의 계약에 실패할 경우 강정호는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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