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미국)가 2014년은 골퍼로서 최악의 해였다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은 골퍼로서 최악의 한 해였다”며 “하지만 이제는 건강을 충분히 회복해 훈련을 하고 있고, 골프 경기를 위해 나를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5년이 즐거운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밝은 미래를 꿈꿨다.
타이거 우즈는 올 한해 허리 부상으로 최악의 시간들을 보냈다. 하지만 그가 이 시간들을 버틸수 있었던 것은 여자친구인 스키 선수 린지본과 아이들 때문이었다.
↑ 타이거 우즈가 올 한해 골퍼로서 자신을 돌아봤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뿐만 아니라 타이거 우즈는 조카인 샤이엔 우즈가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출전권을 따내고 자신의 재단과 골프장 디자인 사업이 번창한 것도 환상적이었다고 말했
마지막으로 타이거 우즈는 2015년 자신의 계획을 언급했다. 그는 “2015년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면 흥분된다”면서 “내년 시즌 대회출전 계획을 조율하고 있으며, 조만간 확정할 것이다. 크리스마스를 아이들과 린지와 함께 즐겁게 보내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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