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난징청소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페루 15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자국 체육역사에 한 획을 그었음을 인정받았다. 당시 한국 U-15는 은메달을 수상했다.
페루 일간지 ‘디아리오 리베로’는 28일(한국시간) 자사의 연간결산 시상인 ‘프레미오스 리베로 2014’에서 페루 U-15의 청소년올림픽 금메달을 ‘올해의 체육 업적’으로 선정하여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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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U-15가 청소년올림픽 금메달 시상식 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페루축구협회 공식홈페이지 |
한국은 ‘2013 난징청소년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청소년올림픽에 진출했다. 페루와의 결승에서 전반 16분 정우영(인천광성중학교)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전반 41분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후반 10분 결승골을 내주면서 은메달에 그쳤다. 정우영은 대회 최우수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김규형(울산현대중학교)은 5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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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U-15가 청소년올림픽 은메달 수상 후 단체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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