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90) 전 미국 대통령이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지 1주일 만에 퇴원했다.
미국 USA투데이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전 대통령의 대변인인 짐 맥그래스 성명을 인용해 “부시 전 대통령이 텍사스 주 휴스턴 메서디스트 병원에서 퇴원해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온 힘을 다해 치료한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건넸다”고 발표했다.
앞서 23일 생존한 미국 전직 대통령 중 최고령인 부시 전 대통령은 호흡 곤란 증세로 입원했었다.
파킨슨병 증세로 최근 수년간 휠체어와 모터가 달린 스쿠터 등을 이동수단으로 활용해 온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스카이다이빙으로 자신의 구순 생일을 자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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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호흡곤란 증세로 입원한지 일주일 만에 퇴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미국 41대 대통령을 지낸 부시 전 대통령과 그의 아들로 43대 대통령을 역임한 조지 W 부시(68) 전 대통령에 이어 그의 동생인 젭 부시(61)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부시 가문의 세번째 대통령을 목표로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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