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과 함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에 속한 쿠웨이트가 평가전 무산이라는 돌발상황을 맞이했다. 아시안컵 A조 2차전 쿠웨이트-한국은 오는 13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간) 시작한다.
쿠웨이트는 5일 오전 1시 호주 골드코스트 ‘로비나 경기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UAE 축구협회는 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하여 “쿠웨이트축구협회가 사전동의한 비공개 및 녹화·중계 금지라는 원칙을 깨려고 하여 부득이하게 경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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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웨이트-UAE 평가전이 무산됐다. 2014 걸프컵 B조 2차전 UAE-쿠웨이트 경기 모습. 청색 유니폼이 쿠웨이트다. 사진(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AFPBBNews=News1 |
UAE와의 경기가 취소로 쿠웨이트는 9일 호주와의 아시안컵 A조 1차전을 A매치 없이 준비하게 됐다. UAE는 이란·카타르·바레인과 함께 아시안컵 C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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