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괴물 신인’ 김효주(20·롯데)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김효주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6.00을 받아 기존 7위였던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을 끌어내리고 7위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김효주는 지난해 12월 16일 세계랭킹 8위에 오른 뒤 3주 만에 한 단계 순위 도약했다.
김효주는 유소연과 6.00점으로 동점을 이뤘지만 유소연이 김효주 보다 대회 출전수가 한 차례 더 많아 김효주가 근소하게 소숫점 차이로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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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주가 세계랭킹 8위에서 유소연을 밀어내고 세계랭킹 7위로 상승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0.61으로 세계랭킹 1위를 11주 연속으로 지켰으며, ‘무서운 10대’
또한 김효주 외에도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평균 포인트 3.49점을 받으며 이전 20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