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현대캐피탈이 높이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4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8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블로킹 11개로 우리카드(5개)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보탠 현대캐피탈은 9승12패 승점 31점으로 한국전력(10승8패 승점 28)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우리카드는 4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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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 2014-2015시즌 V리그 4라운드 우리카드를 꺾고 4위 도약에 성공한 현대캐피탈. 사진=MK스포츠 DB |
맥없이 무너졌던 1세트와는 달리 우리카드는 2세트 초반 8-9로 현대캐티탈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윤봉우와 최민호의 속공으로 달아나기 시작한 현대캐피탈은 이후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25-18로 2세트마저 따냈다.
1, 2세트를 내준 우리카드는 3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박주형의 가로막기에 이어 문성민의 강 스파이크가 우리카드의 네트에 꽂히면서 결국 25-21로 이겨 4연패에서 탈출했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