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스포츠의 메카’ 장충체육관이 오는17일 재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963년 2월 1일 국내 최초의 실내경기장으로 개관한 장충체육관은 리모델링에 들어간지 2년 6개월만에 기존의 역사성을 보전하면서 스포츠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 복합시설로 재탄생했다.
체육관 외부는 원의 형태이고 돔으로된 지붕을 가지고 있다. 배구, 농구, 핸드볼 경기 및 문화 예술공연까지 가능해졌다.
지하 2층에 신설된 보조경기장.
관람석은 4,507석이고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체육관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한 연결통로가 새로 생겨났다.
장충체육관은 17일 개장식을 갖고 19일 여자 배구단 GS칼텍스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체육관)=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