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호주 공영방송 SBS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한국을 높이 평가했다. 호주는 2011 아시안컵 준우승팀이자 2015 아시안컵 개최국이다. 한국과 함께 A조에 속해있다.
SBS는 8일(이하 한국시간) “지금의 한국이 아마 ‘역대 최강’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의 단골손님인 한국은 전통적으로 아시아의 ‘헤비급’에 속했다”면서 “선수층의 깊이와 개개인의 재능으로 볼 때 마땅히 우승후보의 하나다. 2015 아시안컵 본선 16국 중에서 가장 균형이 잡힌 최고의 팀”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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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표팀이 2015 아시안컵이 열리는 호주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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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10번)이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천안종합운동장)=AFPBBNews=News1 |
한국은 10일 오후 2시 오만과의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쿠웨이트(13일)·호주(17일)를 상대로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치른다. 1956·1960 아시안컵 챔피언이나 이후 우승 없이 준우승 3회 및 3위 4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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