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1루수 겸 지명타자로 뛰었던 J.P. 아렌시비아(29)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한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인 ‘볼티모어 선’의 오리올스 담당 기자 댄 코놀리는 9일(한국시간) 볼티모어 구단이 아렌시비아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볼티모어 구단은 이를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아렌시비아는 초청 선수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 개막 25인 로스터 합류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 지난 시즌 텍사스의 암흑기를 함께했던 J.P. 아렌시비아가 볼티모어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토론토에서는 주로 포수로 뛰었다. 2011, 2013시즌 팀의 주전 포수를 맡았다.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미국 대표팀 포수로 뛰었다. 지난 시즌 텍사스에서는 1루와 지명타자 역할을 주로 했다. 63경기에서 타율 0.177 출루율 0.239 장타율 0.369 10홈런 35타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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