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향해 출범한 안익수호가 첫 테이프를 기분 좋게 끊었다. 첫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U-18 대표팀은 제27회 발렌틴 그라나킨 메모리얼 국제청소년대회 준우승을 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대회 결승에서 강지훈(용호고)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했다.
홈 이점을 가진 러시아에 졌으나 짧은 소집기간을 고려하면 만족스런 성과다. 안익수 감독이 지난해 12월 부임한 뒤 U-18 대표팀은 일주일간 소집훈련을 하고 러시아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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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청소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한편, U-18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SU250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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