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FA 우완 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LA다저스를 비롯한 복수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간도가 다음 주 새로운 팀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를 오간도 영입에 관심 있는 팀으로 언급했다.
LA 지역 라디오 매체인 ‘AM570’의 데이빗 베세는 오간도가 선발과 구원이 모두 가능한 투수로 각광받고 있으며,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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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를 포함한 복수의 팀에서 알렉시 오간도를 지켜 보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러나 지난 시즌 27경기에서 25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6.84로 부진했다. 지속적인 어깨 부상에 시달린 게 문제였다. 결국 시즌 후 논텐더로 FA 시장에 나왔다.
텍사스에서 방출된 오간도는 현재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몸 상태에 문제가 있었던 선수인 만큼, 각 구단들이 스
평가는 엇갈린다. ‘보스턴글로브’는 익명을 요구한 아메리칸리그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 그의 어깨 상태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마이너리그 계약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면, 개몬스는 그의 투구를 지켜 본 스카우트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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