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통산 2000안타를 목전에 둔 주니치 드래건스의 외야수 와다 가즈히로(42)가 조기 기록 달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와다는 14일 일본 언론들을 통해 개인 훈련을 공개했다. 1997년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 벌써 18시즌째 해왔던 훈련. 올해로 프로 19년차를 맞는 와다는 이제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와다는 지난해까지 통산 314홈런 1055타점 1985안타 타율 3할3리를 기록하고 있다.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지만 올해도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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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록 달성을 눈 앞에 둔 와다 가즈히로가 기록달성의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
와다는 “거기(2000안타 달성)에 대한 생각은 강하다. 초기에 클리어하고 싶다”며 2000안타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우승이 최대 목표다. 와다는 “지난 3년 동안 우승하지 못해서 승리의 어려움을 느꼈다. 어떻게든 한 번 우승의 기쁨을 느끼고 싶다”며 정상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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