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좌완 투수 에릭 베다드를 영입한다.
‘MLB.com’의 다저스 담당 기자인 켄 거닉은 19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베다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베다드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할 예정이다.
2002년 볼티모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베다드는 11시즌 동안 6개 팀에서 241경기에 등판, 1303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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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가 스프링캠프에 또 한 명의 초청선수를 추가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최고 전성기는 2007년이었다. 28경기에서 선발로 나온 그는 13승 5패 평균자책점 3.16 221탈삼진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
2008년 시애틀로 이적한 그는 2009년 어깨 관절 파열 부상을 당한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0년을 통째로 쉰 그는 이후 시애틀, 보스턴 레드삭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을 전전했다.
그의 합류로 다저스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는 1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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