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올 시즌 승리의 하이 파이브를 할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이 리모델링을 마쳤다. 기노자구장은 한신의 스프링캠프 장소다.
20일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한신은 19일 기노자 구장의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해 6월부터 수동식 스코어보드를 전광판으로 바꾸고, 외야 펜스 쿠션을 한신 2군 구장인 나루오하마와 같은 것으고 교체했다. 기노자 구장의 펜스 쿠션이 낡아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높았던 터라 교체가 불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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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기노자구장의 리모델링은 오승환에게도 반가운 일이다.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게 됐다. 또 한국팀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오키나와에는 한국팬들도 많이 찾는다. 이전에는 관중 시설이 낡아 선수들의
한편 괌에서 자율훈련 중인 오승환은 2년 연속 세이브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승환은 25일 일시 귀국한 뒤 2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후 2월1일부터 한신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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