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접속자 폭주…재치있는 답변 ‘금방 열릴꺼양’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홈페이지 접속자 폭주에 센스있는 문구를 선보여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20일 제주항공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전 노선을 최대 95%까지 할인한다고 전했다. 여행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11월 30일로, 예약은 20일 오후 5시를 시작으로 29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휴대전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일본 노선은 ▲ 인천~후쿠오카 5만 8000원 ▲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6만 8000원 ▲ 인천~오키나 7만 8000원 ▲ 김포~오사카 노선 6만 8000원 ▲ 김포~나고야 6만 8100원 등에 구입할 수 있다.

↑ 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홈페이지

중국 및 홍콩 노선으로는 ▲ 인천~칭다오 5만 3000원 ▲ 인천~홍콩 8만 5800원이며, 태국은 ▲ 인천~방콕 11만 9100원, 대양주는 ▲ 인천~괌 노선이 13만 6100원이다.
이어 국내선의 편도 기준 가격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4개 노선이 2만 8300원으로 동일하다.
제주항공 측은 “유류 할증료와 공항시설 사용료 등도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프로모션으로 인해 접속자가 폭주하자 제주항공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이에 제주항공측은 ‘금방 열릴꺼야’에서 ‘야’를 2015 양의 해를 맞아 양그림으로 센스있게 대체해 눈길을 끌었다.
제주항공 소식에 누리꾼들은 “제주항공, 행사하는구나”,“제주항공, 센스있네”,“제주항공, 편도면 싼건가”,“제주항공, 안들어가지는 이유가 있었네”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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