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차두리(35·FC서울)가 2015 아시안컵 조별리그 ‘베스트11’에 뽑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2015 AFC 아시안컵’' 조별 예선 베스트11(Team of teh group stage)을 선정 발표했다.
한국 선수들로는 차두리와 기성용이 선정됐는데, 차두리는 ‘4-2-3-1’의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백 풀백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차두리는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남태희의 결승골을 이끌어내는데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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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과 차두리가 2015 아시안컵 조별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사진=AFC 아시안컵 공식 페이스북 |
골키퍼 포지션에는 맷 라이언(호주)가 선정됐으며, 포백 라인에는 왼쪽부터 나가토모(일본)-요시다(일본)-풀라리간지(이란)-차두리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또한 기성용의 파트너로는 마시모 루옹고(호주)가 선정됐으며 왼쪽 날개에는 혼다 케이스케(일본), 중
조별예선 최고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이번 대회 3골(득점 공동2위)을 터뜨리며 팀을 8강에 올린 알 마브쿠트(UAE)가 됐다.
한편, 아시안컵은 지난 20일을 끝으로 조별리그가 마무리 됐으며, 오는 22일부터 한국-우즈벡을 시작으로 8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