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여자 프로농구의 춘천 우리은행이 2연패에서 탈출했다.
우리은행은 21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B국민은행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5라운드에서 25득점을 넣은 주장 임영희(34)의 활약 속에 79-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우리은행은 19승3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KDB생명은 이경은(14득점) 한채진(12득점)이 활약했지만, 4연패에 빠져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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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임영희의 활약 속에 KDB생명을 79-72로 꺾었다. 사진=MK스포츠 DB |
1쿼터는 먼저 KDB생명이 24-22로 두 점 앞서며 경기를 리드했지만, 2쿼터부터 우리은행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박혜진의 3점슛으로 25-24 역전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2쿼터를 43-38, 5점 차로 앞서나갔다.
후반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KDB생명은
4쿼터 우리은행은 종료 2분 전, 임영희의 자유투와 이승아의 3점슛을 묶어 76-6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최종 79-7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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